본문 바로가기

일상이 되는 요리

백종원 국물떡볶이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오늘은 백종원의 국물 떡볶이 만드는 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옛날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그 국물 떡볶이가 가끔 생각이 났었는데, 역시 아직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떡볶이집이 건재하고 있고, 그곳에 가서 백종원씨가 떡볶이를 너무나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는 옛추억을 다시 한 번 떠올렸습니다.

우리 백종원 주부님께서는 먹방을 너무나 리얼하게 하시기도 하지만, 집밥 백선생님으로서 요리 또한 맛깔나게 하신답니다.








옛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국물 떡볶이가 요즘 핫하다고 해서 백종원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랑 먹을 거라 맵지 않게 간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쏘세지랑 모짜렐라 치즈랑 얹어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떡을 꺼내서 물에 담궈 주는데, 떡볶이 떡의 양이 살짝 부족해서 떡국떡을 섞어서 물에 담궈 주었습니다.







백종원 국물 떡볶이의 양념은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으로 아주 간단합니다. 

하지만 떡볶이 가게를 하는 지인의 비밀팁이 바로 카레가루였기에 카레가루와 웬지 가쓰오부시장국을 넣으면 더 맛있을까 하고 가쓰오부시 장국도 넣어 보았습니다. 

사실은 가쓰오부시로 낸 육수에 약간은 묽은 떡볶이를 만들어 보고는 싶었지만, 가쓰오부시가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샤브샤브를 해먹으려고 사둔 국수장국으로 대치했습니다.







쏘세지와 오뎅, 스팸, 햄등은 보통 겉표면에 화학처리를 한채 나온다는 얘기를 어느 요리프로에서 들었기 때문에 쏘세지와 오뎅을 뜨거운 물에 담궈 주었습니다. 담근 물에 기름이 둥둥 뜬 것이 보이실까요?

맛있는것도 좋지만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조금이라도 줄이고 국물떡볶이를 만들어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멸치육수를 간단히 내 주고는 육수를 끓이면서 양념을 풀어주는 것이 국물 떡볶이를 만드는 첫 번 째 단계입니다. 

3인분정도의 양인데, 고추장 4큰숟가락, 고춧가루 2큰숟가락, 가쓰오부시국수장국 2큰숟가락, 진간장 2큰숟가락, 올리고당 3큰숟가락, 설탕 2큰숟가락, 카레 1큰숟가락을 넣었습니다.

저는 집고추장을 이용했기 때문에 단맛을 내는 설탕과 올리고당을 좀 더 넣었지만, 시판 고추장을 이용하신다면 설탕 3큰숟가락이면 될 것 같습니다.







떡과 함께 오뎅을 양념넣은 육수에 끓이고 있는 동안 국물떡볶이에 넣을 야채와 쏘세지를 손질해 주었습니다.

양배추는 약간 굵게 채썰고, 쏘세지는 한쪽 부분에만 4등분 또는 8등분의 칼집을 내어 주어 오징어모양처럼 익도록 해 주었습니다. 대파는 굵게 어슷썰기해서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오뎅과 떡볶이가 푹 익은게 좋아서 보글보글 한참을 끓여 주었습니다.








맛을 보니 아이와 먹는다고 고춧가루의 양을 줄여 주었더니 약간 밍밍한 것 같아 스파게티 소스 2큰숟가락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매콤한 게 덜하면 약간은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섞이면 맛있더라는 은하수의 생각입니다.







끓이다가 양배추와 대파를 넣어 주고 조금 더 끓여 주다가 마지막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잠시 두었다가 불을 끄면 국물떡볶이가 완성됩니다.

항상 떡볶이에 자신이 없던 은하수인데, 백종원 레시피 덕에 맛있는 국물떡볶이를 만들게 되었으니 정말 감사해야겠습니다. 

물론 우리집 상황에 맞게 살짝 응용을 해 주었긴 했지만 기본틀을 알려주신 백종원 주부님덕에 뭔가 요리에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기본기가 없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것처럼, 요리도 기본기가 없으면 아무리 애를 써도 헤매기 마련인데 우리 백주부님께서는 요리의 기본적인 틀을 알려 주시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국물까지 한꺼번에 떠서 맛있게 먹는 백종원 국물 떡볶이 덕에 아이에게 점수좀 땄습니다.


아이에게 점수 팍팍 따게 해 주는 백종원 국물 떡볶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상, 아이에 맞춘 백종원 국물 떡볶이 응용레시피에 대한 은하수의 포스팅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 주세요~

공감과 덧글은 저에게 작은 힘

더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