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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되는 요리

새송이버섯조림 만드는 법! 메추리알로 영양 듬뿍 넣었어요!!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저는 버섯 요리를 참 좋아하는데, 특히 쫄깃한 식감의 새송이 버섯을 아주 좋아합니다. 

보통은 새송이 버섯을 기름에 소금을 넣어 볶아서 먹는데, 그렇게만 먹어도 쫄깃한게 너무 맛있습니다.

밑반찬 재료로 참 좋은 새송이버섯은 가격도 아주 착해서 마트에 가면 꼭 한 봉지씩 집어 오게 되기도 합니다.

보통은 큰 새송이 버섯을 파는데, 애기 새송이 버섯을 팔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애기 새송이 버섯을 한 봉지 사와서는 뭘로 만들까 하다가는 조림을 해 봐야 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맛있는 새송이 버섯과 메추리알을 함께 넣어 간장베이스로 간한 새송이버섯조림입니다.

새송이버섯이 끓여도 끓여도 물러지는 것이 아니라 더 쫄깃해지는 것이 참 요상합니다.

쫄깃한 버섯은 제가 다 골라 먹고, 우리 아이는 메추리알 사수하느라 그릇 자기쪽을 끌고 가고 이러면서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별다른 밥반찬이 없어도 충분히 밥 한 공기 비울 것 같습니다. 







먼저 메추리알을 삶아 줍니다. 

계란을 삶을 때도 그렇고, 메추리알을 삶을 때도 항상 실온에 놔뒀다가 삶아야 터지지 않고 삶을 수 있습니다. 







실온에 30분 이상 놔뒀던 메추리알이 자박하게 담길 정도로 물을 붓고는 소금과 식초를 1큰숟가락씩 넣어 줍니다.

뚜껑을 닫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4~5분 정도를 더 끓여 주면 메추리알이 속까지 잘 익은 완숙이 됩니다. 

끓일 때 한 쪽 방향으로 휘휘 저어 주면 메추리알의 노른자가 가운데로 오게 삶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게 잘 안 되기도 해서 그냥 삶았습니다.







메추리알 삶기가 완료되어 이제 새송이버섯과 함께 간장에 조려질 일만 남았습니다.







좀 더 잘 까지도록 비닐에 넣고 살살 문질러 주고는 메추리알을 까서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무리 잘 까진다고 해도 메추리알의 껍질을 벗기는 것은 참 귀찮은 일입니다.

다음에는 깐 메추리알을 살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하면서 중간에 멈추고 싶은 것을 참고는 끝까지 다 깠습니다.







새송이 버섯은 크기에 따라 반으로 또는 4등분으로만 잘라서 간단히 조림을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메추리알은 깨끗이 껍질을 벗고 다시 깨끗한 물로 샤워를 마쳐 준비를 끝냈습니다. 







저는 마늘과 고추, 대파를 양념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물에 간장과 설탕등의 양념을 넣어 팔팔 끓으면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어 주면 됩니다.







저는 미리 만들어 두었던 데리야끼 소스를 이용했는데, 데리야끼 소스가 약간 묽게 된 편이라 물에 넣어 간을 맞춰 주었더니 이미 다른 야채들과 설탕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간거라 따로 다른 것을 넣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조림요리는 방법은 참 쉽지만, 재료에 간이 베이게 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조려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몇분이라는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재료들에 간이 골고루 베이고, 국물이 알맞게 졸아 들었다면 다 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쫄깃하고, 담백한 완벽한 밥반찬인 새송이버섯메추리알장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새송이버섯은 다른 버섯들보다 비타민 C 함량이 매우 높아서 항산화기능이 있고, 감기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빈혈을 예방해 주는 비타민 B12 가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 때문에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산성성분을 중화시켜 주는 기능 때문에 위액과다분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맛있기도 한데, 우리 몸에도 너무 좋다면, 정말 몸보신용 밑반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두면 일주일은 끄떡없는 밑반찬, 새송이버섯메추리알조림이 됩니다.


이상, 메추리알과 함께 한 새송이버섯장조림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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