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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잔치국수 만들기! 냉이향 가득한 백종원식 잔치국수!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저와 저희 집 신랑이 둘다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흔치 않은 메뉴중에잔치국수가 있습니다. 신랑이 퇴근했는데, 그제서야 저녁 밥을 하려니너무나 귀찮아서 고민중이었는데,신랑이 오늘은 국수를 먹고싶다고 합니다. 마침 저도 입맛이 없던터라잘 됬다 싶어서 얼른 잔치국수를 끓여 먹었습니다. 냉장고를 뒤져 보니잔치국수에 주로 들어가는호박이나 당근, 버섯은보이지 않고,콩나물과 냉이가 있길래잠시 고민했지만 요리는 응용이라고 굳게 믿고 싶어 콩나물과 냉이를 넣어 끓였는데, 의외로 향긋하니맛있게 후루룩 먹었습니다. 평소같으면 국물용 멸치도 아껴서 조금만 넣었겠지만,오늘은 아낌없이 국물용 멸치도팍팍 집어넣고, 평소 말려둔 양파껍질에파뿌리까지 넉넉히 넣어육수를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멸치를 다듬어 .. 더보기
강추위, 뜨끈한 국물, 잔치국수 (평범인의 끼니 해결하기) 3일 연속으로 날씨가 흐리네요. 오늘은 눈발도 날립니다. 날씨가 흐리멍텅하면 꼭 생각나는 음식이 뜨끈한 국물과 호로록 면발이 기가 막힌 잔치국수입니다. 일명, 잔치국수. 옛날, 마을 하나가 단일 공동체였던 그 시절, 마을에 잔치가 있으면, 커다란 가마솥에 김이 모락모락나게 물을 팔팔 끓여 국수를 삶아내고, 집에서 기르던 돼지를 잡아 기쁨을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네가 먹은 그 국수. 멸치육수에 면을 삶아 말아 먹는 그 국수를 잔치국수라고 부른답니다. 요즘은 결혼식에 손님으로 가면, 부페나 갈비탕을 대접하는데요. 잔치국수를 대접하던 그 시절이 웬지 따뜻했을 것만 같습니다. 저희 집 신랑은 특히나 잔치국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코가 유난히도 예민하여 멸치비린내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래서, 인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