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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되는 요리

냉이된장국 끓이기! 냉이향 진하게 끓여요!

우리에게 봄을 알려 주는

것들 중 하나가 

봄나물이죠.


향이 진해서 빠질 수 없는 

봄나물중에 냉이가 있습니다.


어릴때 냉이를 캐다 보면

그 향이 코를 찌르는 것

같았는데, 요즘은 그정도의

향은 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봄향기 가득한 냉이로

냉이된장국 끓였어요.


먹으면서 기운이 막

나는 거 같더라구요.


뭔지 모르게 우리 몸에

너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냉이를 2팩이나 사서

깨끗히 씻어 물기를 말렸어요.


2번에 나누어 먹을 거라서요.







엄마가 담궈 주신 된장.

언젠가 저도 된장을 담글

날이 올까요?


냉이의 향긋한 맛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냉이에 일단 된장 마사지를 해 줍니다.







냉이에 된장이 묻을 만큼 

넣어서 조물조물 주무릅니다.

요리조리 냉이를 된장에 

폭 잠기게 해 주세요.







냉이와 된장이 

혼연일체가 된다는 느낌으로

바득바득 주물러요.







반으로 나눠서 반은 오늘

국을 끓이고,

반은 나중에 먹을 거에요.


이렇게 밀폐용기에 

된장에 묻힌 냉이를 담아 두면

냉이의 향이 사라지지 않아요.








된장으로 바락바락 주무른

냉이 200g 정도를 냄비에 넣습니다.







제가 냉이를 주무르는 동안

옆에서는 멸치육수가 끓고 

있었다지요.







냄비에 냉이를 넣고,

육수를 자박하게 부어

찜기에 찌는 느낌으로

팔팔 끓여 주세요.







5분~10분 정도 끓이다가

냉이 향이 올라오면

그때 육수를 부어 줍니다.







육수는 냉이의 양에 맞추어

국이 될 정도로 부어 주세요.







육수양 맞춰서 부어 준다음

한 소끔 끓이고

다진마늘 1큰숟가락

넣어 주세요.







다음 고추 2개 썰어 넣으면

냉이 된장국 끓이기 완성입니다.







다른 재료 하나 없이

냉이와 된장만으로도

이런 향긋함과 달큰함이

나올 수 있다니

정말 우리네 나물의

힘은 놀라운 것 같습니다.







냉이는 부드럽게 익었고,

된장과의 조화가 정말

놀라워요.







냉이된장국 한 그릇 있으면

밥 2그릇 뚝딱 

문제 없어요.






냉이된장국 끓이기 할 때,

냉이를 먼저 찌듯이 

센불에 익혀서

육수를 부어 보세요.


특별한 거 없어도

봄내음이 진하게 우러난

냉이된장국을 드실 수 있어요.


이상, 은하수의 냉이된장국 끓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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