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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되는 요리

시원한 낙지요리! 낙지연포탕 맛있게 끓이기!! 구운 채소 육수가 비법!!

장을 보는데, 

우리집 아이 수산물코너에 가서

이러쿵저러쿵 수산물코너

직원분과 열심히 얘기를 합니다.


그 길로 제가 낙지 2마리를 

들고 와서는 

엄마 이거 싼거래요 하면서

무작정 사겠다고 

떼를 써서 오랫만에 낙지를

사왔답니다. 


낙지요리 뭘할까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낙지연포탕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어느 요리연구가님의 

낙지연포탕이 생각나서

끓여 보았어요.


비법은 구운채소 육수에요!!


채소를 구워서 육수를 내면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만들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양파와 대파는 그슬려야 맛이 난다고 하시더군요.





채소육수로 깔끔하게 연포탕의

맛을 내기 위해서

양파 300g, 파 100g을 

잘라 무쇠팬에 구워 주었습니다. 


양파 큰거 한개와

 대파 흰부분 두 뿌리 정도 되는 양입니다.





물 1.5리터 정도 넣고

구운양파와 대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다시마를 5~6장 넣고

10분정도 더 끓여 주었어요.





이대로도 육수가 너무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채소를 구워서 그런지

맛이 상당히 깔끔해요.


채소를 구울 때는 너무 

타버리지 않도록 살살 뒤집어가며

구워 주세요.


낙지연포탕을 위한 

육수가 준비되었죠?





낙지를 손질하는데요.

밀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닦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낙지연포탕에 집에 있는

알배기 배추를 넣었습니다. 


배추가 원래 달큰한 맛이 있잖아요.

배추와 해산물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끓여진 구운채소육수에

배추 80g (배춧잎5~6장)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넣어 주고요.


국간장 1.5큰숟가락, 

굵은 소금 1/2큰숟가락, 

다진마늘 1큰숟가락,

청주 또는 소주 1.5큰숟가락

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깨끗하게 손질된 낙지를 

육수에 퐁당 빠뜨려 주세요.





낙지다리 길기도 합니다.

맛있는 낙지연포탕이 

거의 다 되었어요.





낙지는 너무 익으면 질겨니까

낙지와 대파 조금 넣어

몇 분만 끓이면 됩니다.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으면

딱이겠는데, 와사비가 똑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염분줄이자 이러면서

그냥 먹었는데요.





야들야들한 낙지와

조미료를 넣지도 않았는데,

감칠맛나는 시원한 육수가

너무 잘어울리게 맛있더라구요.





살짝 익어 식감좋은 배추와

야들한 낙지를 함께 드셔 보세요.


꿀맛입니다!!


낙지는 원기회복에도 좋은 음식이잖아요.

낙지먹고 힘내자구요.


낙지연포탕끓이기 어렵지 않아요.

구운 채소를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낸 육수만 있으면

조미료 없이도 

감칠맛나게 끓일 수 있답니다.


이게 바로 시원한 낙지연포탕끓이기의

비법이에요~!


이상, 은하수의 낙지요리

낙지연포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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