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 되는 요리

너무 쉬운 무조림 레시피! 멸치로 맛을 살렸어요.

겨울무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보약이든 아니든 

제가 엄청 좋아하는 반찬이 바로

무조림입니다.


예전에 어릴 때 엄마가 자주 

해 주시던 반찬이 생선조림이었어요.


특히 고등어무조림은

생선발라먹고 무도 싹싹 먹어 치웠던

기억이 나네요.


고등어무조림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무와 멸치만 있으면

생선조림맛나는 무조림을

생선없이 만들 수 있답니다. 


멸치도 생선이라고 우기시면 

깔끔하게 인정하겠습니다. 


멸치도 생선입니다!!!








무조림의 무는 큼직큼직한게 제 맛이죠.


큼직하게 썰어서 냄비에

그대로 넣어 주세요.


저는 큰 무 반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는 멸치 몇 마리 올려 주세요.


저는 한 10마리 정도 넣었던 것 같아요.


똥과 머리는 제거해 주세요.


무조림에 들어간 멸치는

우리 몸에 아주 좋대요.


멸치와 야채를 함께 먹으면

더 흡수 잘 되고 좋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들은 풍문입니다.







양념장을 만들어서 뿌려 줄건데요.


무조림 양념 간단해요.


간장, 설탕, 고춧가루요.


간장 4큰숟가락, 설탕 1.5큰숟가락, 고춧가루 2큰숟가락입니다.


설탕양은 기호에 맛게 조절해 주세요.







양념을 위에 뿌려 주고

물을 부어 주는데요.


저는 400mml정도 넣었습니다.


너무 적어도 안 되지만

물의 양이 너무 많으면 

조림이 아니라 국이 됩니다.








자 이제 불조절만 해주면 끝이에요..


무조림 만들기가 이렇게 쉽습니다.








센불로 시작해서 10분 정도를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그 다음에 약불로

20분 정도 끓여 주는데요.


중간중간 열어 보면서

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양념 국물도 위에다 가끔 뿌려 주고요.







벌써 완성입니다.


멸치 넣어 맛 제대로 살린 

무조림입니다.


이거 하나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지요.







예전에는 조림요리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물조절과 불조절만 잘하면

제일 쉬운게 조림요리더라구요.


냄비는 너무 얇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눌러 붙거나 탈 수 있어요.


저는 3중 바닥 냄비를 사용했는데요.


냄비가 얇다 싶으면 물을 조금 더

넣으시면 되고

냄비가 두꺼우면

물의 양을 조금 줄이셔도 됩니다.







손님상에 두었더니

금새 완판되었네요.


맛있는 무조림입니다.








저녁 반찬 없을 때

뚝딱 만들어 보세요.


식구들이 전부 좋아한답니다.



이상, 은하수의 너무 쉬운 무조림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 주세요~

공감과 덧글은 저에게 작은 힘

더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