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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되는 요리

쪽파무침 만들기! 금새 무쳐 먹는 달달한 밑반찬!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날이 엄청 흐린 날입니다. 

이런 날은 웬지 입맛도 없는 것 같고,

기운도 빠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입맛없을 때 제게는 새콤달콤한

나물무침이 입맛을 확 살려주는

일등공신입니다.


요새 한참 많이들 드시는

쪽파로 새콤달콤한 무침을 만들어서

혼자 반단은 먹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혀끝을 

자극하는 새콤달콤한 맛에

밥한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밑반찬이랍니다. 






양념은 단순하지만

쪽파자체의 달큰함으로 

맛이 몇배가 되는

달달한 밑반찬 쪽파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쪽파는 일단 뿌리를 잘라 준후

흰부분의 껍질을 한 겹이나

두겹 벗겨내주고,

잎사귀쪽의 누런 부분을

정리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는 깨끗이 여러번 

씻어 주세요.









저는 미리 잘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주고,

흰부분은 반으로 쪼개 주었습니다.

대략 3등분정도 해주면

먹기좋은 크기가 되는 것 같아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줍니다.

야채를 물에 데칠 때

소금을 넣어주면 야채의

색이 선명해진다고 합니다.









물이 팔팔 끓어 오르면 

먼저 쪽파의 흰 부분을 넣고

그다음에 초록 잎사귀부분을

넣어 몇 초후에 바로 꺼내 줍니다.













저는 쪽파 한 단 중에 

1/3단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쪽파를 맛있게 무쳐줄 양념을

만들기 위해

고추장 1큰숟가락, 

매실즙 2큰숟가락,

올리고당 1큰숟가락,

고춧가루 2큰숟가락,

진간장 1큰숟가락,

다진마늘 1큰숟가락

잘 섞어 주었습니다. 







데쳐진 쪽파를 찬물에 

헹궈서 해도 되지만,

저는 데친 야채는 물에 다시

잘 안 헹구는 편이라

그대로 식혀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했습니다. 







물기를 꼭 짜준 쪽파와 양념을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쪽파를 한 번 데쳐서

부드러우니까 

양념은 금새 쏙쏙 밴답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그래야 고소한 맛이 더

잘 살아납니다. 

통깨도 사실은 으깨서 

넣어야 하지만 저는 

비쥬얼을 중시하는 일인이므로

그대로 톡톡 집어 넣습니다. 






입맛없는 꿀꿀한 저녁을 위한

달달하면서도 새콤매콤한

밑반찬, 쪽파무침으로 

행복한 저녁 되세요~^^


이상, 은하수의 쪽파무침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