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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되는 요리

계란말이 만들기! 봄의 색감을 가진 담백한 계란말이!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끼니마다 단백질을 챙겨서 먹으려다보니

고기아니면 계란을 먹게 됩니다.


특히나 저는 고기 체질은 아니라

계란을 자주 먹게 되는데,

아이도 저도 잘 먹는 계란요리가

계란말이이다 보니,

우리집 식탁 단골손님이 바로

계란말이랍니다.







저녁식사를 위한 계란말이를

부추와 치즈를 넣어 만들어 봤습니다.







계란을 잘 풀어 주어야 합니다.

1인당 계란 하나다 하는 생각으로

3인분 계란말이로 계란 3개를

사용했습니다. 


계란 한 두개로는 사실

계란말이가 이쁘게 되지가 않습니다.


이때는 숨겨둔 팔 힘을 좀

자랑해야 합니다. 







부추를 잘게 썰어서 

계란을 풀어준 물에

넣어 줍니다.







집에 있던 콜비잭 치즈를 

얇게 슬라이스해 줍니다. 


콜비잭 치즈 한덩어리를 

큰 마트에서 사다 놓으면

여기저기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계란말이의 정석은

계란물을 여러번에 

나누어 말아 주는 것입니다.


예전 정말 초보 시절에는

계란물을 한 번에 다 부어놓고는

계란으로 부침개를 만들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1차로 계란물을 부어 살짝 익었다

싶으면 반 정도만 말아 주고

살짝 옆으로 밀어준 후

비어있는 부분에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말아주는 사이사이 치즈를 

세로로 깔고 말아 줍니다. 


이런 과정을 2~3번 반복하면서

말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약불로 하셔야 

요리하기가 편합니다. 


2~3번 말다 보면 

두툼한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철분이 많은 부추와

짭쪼롬한 치즈가 계란 속에서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맛이

계란말이는 사실 5개 정도 해도

셋이서 충분히 먹는 양입니다.


부추를 넣었더니 

뭔가 계란향이 감해지고,

부추의 독특한 향이 살짝 

올라오는게 좋습니다.







치즈를 넣은 계란말이는

좀 식혔다가 썰어야 하지만

얼른 먹고 싶은 관계로

썰어 버렸습니다. 


초록 초록한 색감과

노릇노릇한 색감이 너무나 

상큼한 든든한 저녁반찬 

계란말이 대령입니다. 


다음에는 셋이 먹어도 최소 

5개의 계란을 풀어

두툼한 계란말이 푸짐하게

먹어야 겠습니다. 


이상, 은하수의 계란말이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