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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되는 요리

새우젓 두부 찌개 레시피! 버섯 푸짐히 넣어 푸짐하게!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가끔 생각나는 찌게가 있는데요.

바로 새우젓 찌게에요.

새우젓 두부 찌게입니다!


예전 저희집 근처에 살던 

강원도아주머니께서 가끔 끓여주시던

새우젓 찌게가 추울 때면 

생각이 나더라구요.







버섯이랑 호박이랑 두부랑 푸짐하게 넣어

새우젓 두부찌게를 해 먹었답니다.


멸치육수 진하게 끓여서

새우젓으로만 간한 찌게인데요.


맑은 국물이 시원한게

정말 개운합니다.







요렇게 작은 그릇에 쫄깃한 버섯이랑

담아 국물까지 호로록 하면

아주 입맛이 쫙쫙 난다지요.







그런 날 있잖아요.

장보러 갔는데, 괜시리 버섯들이

눈에 띄는 날이요.

그래서 버섯을 종류별로 샀어요.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만송이버섯(?)을 샀습니다.


버섯 듬뿍 새우젓찌게가 되었지요.







애호박과 양파도 준비하구요.

양은 버섯을 많이 넣을 거라 4인 기준으로

애호박 1개, 양파 반개로 준비했습니다. 








두부입니다.

실속 두부 사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양파는 0.5밀리리터 두께로 썰고요.







호박은 금새 물러지니까

반갈라서

1센티정도로 썰고요.







구수하게 끓여둔 멸치육수에

양파를 넣고 새우젓을 넣고

간을 합니다.

저는 찌게에 양파가 너무 생생하게

익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양파를 먼저 넣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넣는 순서 정하심 되요.







네 가지 종류의 버섯은 먹기좋게 손질합니다.







양파가 한 소끔 끓고 나면 그 다음 단계압니다.










그다음 단계로 호박과 두부를 넣어요.

보통은 두부를 마지막에 넣으시는데,

저희집은 두부에 간에 잘 베인게

좋아서 항상 찌게 끓이는 

중간에 넣어 준답니다.







다진 마늘 넣어 주고요.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만송이버섯(?) 먼저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마지막에 팽이버섯과

대파를 넣어주면 끝이에요.







마지막은 고춧가루로 마무리합니다!

요건 옵션 사항이에요.

고춧가루 넣지 않아도

새우젓으로 간한 맛이 상당히

구수하고 깔끔하거든요.


저는 고춧가루넣은 약간의 칼칼함을

좋아해서 고춧가루로 마무리했습니다.


어른들만 드신다면 청양고추까지

넣어주시면 완벽하죠.


저는 아이랑 먹을꺼라 

고춧가루까지로 마무리했어요.







사실 집에 재료들이 푸짐히 있어서

넣었는데요.

재료가 없을 때는 애호박, 팽이, 두부

요렇게 세 가지만 넣고

새우젓으로 간해도 맛있어요.








완성된 새우젓으로 간한 두부버섯찌게입니다.

칼칼한게 잘도 넘어가네요.

괜시리 추운날이라면,

요 맑은 국물 새우젓 찌게로

속풀이한번 하셔요.








버섯이랑 두부랑 푸짐히 넣으면

더 더 구수한 새우젓찌게가 됩니다!


밥 두 공기도 먹을 수 있답니다~


이상, 은하수의 새우젓 두부 찌게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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