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밀폐용기 고무패킹 닦기! 지금 바로 점검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어느집 주방이나 씽크대 수납장 

한켠에 죽 쌓여 있는 것이

바로 밀폐용기일텐데요.

밀폐용기를 은근히 자주 쓰게 

되잖아요.

밑반찬 담는데도 쓰고,

남은 식재료 담는데도 쓰고,

이것저것 먹다 남은 과자도

넣어 두고요.

요리조리 쓸모많은 밀폐용기입니다.

저는 평소에 항상 바싹 마른 상태에서만

뚜껑을 닫아 보관장소로

이동시키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요.

오늘 설거지하다 보니까 글쎄

밀폐용기 고무패킹에

거뭇거뭇한게 보이더라구요.

이 곰팡이 끼지 말라고

그토록 열심히 말려 주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거뭇거뭇하게

자리를 잡았어요.

얼른 다른 밀폐용기들

꺼내서 뚜껑들 소집했어요.

눈을 크게 뜨고 봤지요.

일제히 고무패킹 점검에 들어 갔습니다!

다행히 아주 심각하게 고무패킹에

곰팡이가 핀것은 없었지만

중간중간 작은 검은 점이 

보이더라구요.

이래서 설거지는 밝은 곳에서 해야 해요.

먼저 고무패킹과 밀폐용기뚜껑을 분리해요.

분리할 때는 날카롭지 않은 게 

좋은데요.

어떤 분들은 버터 나이프로 분리하시더라구요.

저는 얼른 보이는게 날이 무딘 칼이라

잽싸게 분리해 줬습니다. 

포크나 날카로운 칼로 

분리하는 경우 고무패킹이

찢어질 수 있거든요.

외양간청소하려다 

다 부수게 될 수 있어요.

고무패킹을 분리하고 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더 안 좋더라구요.

이런 상태로 그동안 

반찬들이며, 음식들을 

담았다니, 정말 끔찍합니다.

때를 불려야 겠죠.

베이킹 소다를 물에 섞어

밀폐용기 뚜껑과 고무패킹들을

담궈 주고는 다른 일들 하다가

꺼내서 살살살 닦아 주었어요.

이럴 때는 안쓰는 칫솔이 

딱이죠.

고무패킹 홈패인 곳 한번씩

쓱싹쓱싹 닦아 주고는 

안쪽까지 빙 돌려 가며 닦았어요.

밀폐용기 뚜껑 부분의 홈부분도

칫솔로 한번씩 전부

문질러 주고요.

이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줍니다.

이렇게 헹구고 있으니 

속이 정말 후련하더라구요.

요놈의 곰팡이들, 물때

싹 사라진 걸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더랍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깨끗이

주방용세제 풀어서 뜨거운물에

담궜다가 깨끗이 헹궈서

끝냈답니다.

요대로 바싹 말려 주기만 하면

밀폐용기 고무패킹 청소 끝입니다!!

바싹 말려 주고는 혹시나 해서

키친타월로 물기 한 번씩 더 

제거해 주고

고무패킹 밀폐용기 뚜껑에

장착시켰답니다.

어때요? 

너무 깨끗하고 말갛죠?

자주 쓰는 밀폐용기 뚜껑!!

지금 바로 점검해 보세요~!

저처럼 평소에 바싹 말린다고

말려서 사용한다 해도

물때랑 곰팡이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더라구요.

가끔 이렇게 고무패킹 분리해서

청소해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우리집에 온지 7년째 되는 

요 밀폐용기들입니다.

아직도 몇 년은 더 거뜬히 쓸 수 있겠죠?

이상, 은하수의 밀폐용기 고무패킹 청소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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