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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여행

대만(타이완)여행, 송산공항 우육면 맛집, 춘수당 - 대만여행기 첫번째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여행은 항상 옳다'고들 합니다.

대만 (타이완) 타이베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올려야 할 글들이 많은데요.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대만 여행은 3월과 4월이 여행의 적기라고들 하고, 5월부터는 우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4월 말쯤에 다녀왔는데, 대만에서도 그동안 볼 수 없었다는 끊임없이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을 경험하고 돌아왔답니다. 


대만 여행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비교적 새로 생겼다는 타오위안 공항이 아닌 시내에서 가까운 구공항 '송산공항'으로 도착하는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대만 송산공항의 맛집을 첫번째로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는 도착시간이 점심때쯤 되었기도 하고, 티웨이 항공에서는 아무것도 주지 않기 때문에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점심을 송산공항에서 먹는 것으로 일정을 정했었거든요.


대만 송산 공항 맛집, 춘수당을 소개합니다. 







대만의 전통 음식 (?) 이라고 할 수 있는 우육면과 밀크티를 대만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해 준 송산공항맛집 춘수당입니다. 






춘수당 메뉴판인데요. 

얼른 보면 중국어만 잔뜩 있는 것 같지만 조그마한 글씨로 영어도 같이 써 있어서 잠시 멘붕이 오려다가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라와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임에도 대기를 30분이나 하고 드디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앉을 자리가 많지 않더라구요.







춘수당 메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메뉴들이 있는데, 저희가 먹을 면류의 메뉴판만 클로즈업시켜서 찍어 봤습니다. 


셋이 들어가서 각각 다른 메뉴로 시켰습니다. 

Kung-fu noddles (쿵푸누들)

Noddles with XO sauce (XO누들)

Braised beef noddles (우육면)


가격은 쿵푸누들이 85위안 (약 3400원정도)

XO누들은 100위안 (약 4000원정도)

 우육면은 190위안 (약 7600원정도) 였습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죠?

문이 없고 오픈형이에요.






우육면!





쿵푸누들입니다. 

한국의 된장 짜장 맛이 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콩으로 만들었다더군요.







우육면이 한국에서 먹는거랑은 역시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넘넘 맛나게 먹고는 대만 특유의 향을 실컷 느꼈습니다. 







밀크티를 시켰는데, 가격도 저렴한 것이 엄청나게 커서 하나 시켜서 셋이 충분히 먹었답니다. 






다시 보니 또 대만이 가고 싶어지는 대만 송산공항 맛집 춘수당이었는데요.

맛집이라 그런건가 말이 안 통해서 그런건가 직원들이 친절하지는 않더라구요.

영수증을 달라고 했는데, 못 알아 들었는지 한참만에 자기들끼리 얘기하고는 주고, 숙주 좀 리필해 달랬더니만 한 숟가락을 주더라구요.

우리 일행 중 하나는 우리가 불친절을 유도했다는데, 한국 서비스정신에 비하면 한참 멀은 듯 하는 저만의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지요.


대만여행 첫번째 식사는 깔끔한 송산공항 춘수당에서 했는데요.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은하수의 대만여행기는 계속 되오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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