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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되는 요리

참나물 샐러드 ! 눈건강에 좋은 참나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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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벗꽃엔딩'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날씨였습니다. 바람의 온도가 달라진 걸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짝 부푼 마음을 톡 쳐서 터지게 만들어 주는 노래이지요.


봄하면 생각나는 나물들이 몇 가지 있는데, 제가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된 독특한 향을 가진 참나물이 그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는 참나물의 그 향을 샐러리와 미나리가 섞인 듯한 향이라고 합니다. 


무쳐서도 먹지만, 생으로도 먹는데, 쌈으로 즐긴다고 합니다. 


저는 요사이 참나물을 생으로 무쳐 먹는데 너무 향이 좋아서 샐러드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새 제철인 참나물과 딸기의 만남이 참 상큼한 참나물 샐러드입니다.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성분이 풍부히 들어 있는데 그 베타카로틴 성분은 눈에 좋은 비타민A의 전구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참나물이 눈건강에 참 좋다고 해요.


한창 건조한 봄철에 안구건조증을 완화해 주는 참나물을 많이 먹어 주면 좋겠습니다. 







칼로리가 제로이면서 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는 곤약까지 넣어서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식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신랑은 곤약을 먹으면서 이건 아무 맛도 없다는 둥 불평을 늘어놓던데, 저는 쫄깃한 식감에 곤약을 참 좋아합니다. 


곤약은 처음 봉지에서 꺼내면 곤약 특유의 향이 나는데, 소금믈에 살짝 데쳐 주면 그 냄새가 사라지면서 쫄깃해진답니다. 








시금치처럼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고 눈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참나물과 제철과일인 딸기, 칼로리 제로인 곤약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함께 섞어 놓으니 그 상큼한 색깔에 기분까지 업그레이드되는 기분입니다. 


곤약은 얇게 슬라이스해 주었습니다. 딸기는 반으로 가르고, 참나물은 아깝긴 했지만 줄기부분은 잘라 주고 잎사귀 중심으로 다듬어 준비하였습니다.







참나물 샐러드에 뿌려 먹을 소스로 딸기요플레드레싱을 만들었는데, 재료는 딸기10개 정도와 요플레 2개, 꿀 1큰숟가락, 라임즙 1큰숟가락을 넣어서 믹서기로 갈아 주었습니다. 여기에 소금 반티스푼 정도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상큼한 맛의 딸기요플레 드레싱과 잘 세팅된 참나물 샐러드의 모습에 손이 바빠집니다. 

얼른 먹고 싶어 마음이 급해집니다. 







독특한 향과 부드럽고 연한 잎사귀의 식감으로 집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해 줄 특제 샐러드인 참나물 샐러드드시고, 모두들 건강한 봄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봄이면 우리를 반기는 봄나물들이 있어서 우리의 식탁이 너무나 풍성합니다. 이래저래 행복한 봄입니다.


이상, 은하수의 참나물 샐러드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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