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되는 요리

향이 좋은 참나물 - 아삭하게 만든 참나물 무침

은하수이야기 2020. 5.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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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어느덧 봄이 지나가고 있어요. 

봄에는 나물 요리를 많이 해 먹어야 우리 몸에 좋다는데, 

올 해는 뭐가 그리 바빴는지 나물 요리를 많이 해 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장보다가 참나물이 눈에 띄어서 참나물 한 봉지 구입했답니다. 

 

참나물은 독특한 향이 있고, 식감이 좋아서

샐러드로도 먹고 파스타에도 이용을 하는 나물이에요.

은근히 우리네 나물 중에 서양요리와도 잘 맞는 요리들이 있어요. 

 

그런 걸 보면 참 사람이 먹는 건 서양, 동양에 상관없이 하나로 관통되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 동양이든 서양이든 요리의 세계는 하나로 가는 고속도로가 있다는 거요. ^^*

 

**참나물 효능 

- 눈 건강 개선 : 베타카로틴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시력강화와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

- 치매, 빈혈 예방 :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되며, 베타카로틴 성분은 뇌의 성분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좋음 

- 변비 개선 :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장건강에 도움

 

요런 참나물로 아삭아삭하게 무침 요리 만들어 볼까요?

 

아삭하게 나물요리하기가 10년차 주부인 저는 참 어렵더라구요.

 

귀찮아서 그냥 지나쳤던 몇 가지 팁들이 요리의 성패를 좌우한다는걸

예전 아주아주 초보 시절에는 몰랐습니다!

 

요리 포스팅을 볼때 제가 보고 싶은 것들 위주로 봤던 거 같아요. 

 

*재료 : 참나물 1봉지, 파 반개, 마늘 3-4개, 참기름, 국간장, 깨

 

참나물 씻기 전에 줄기의 요 끝부분은 가위로 잘라내 주세요!

 

참나물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볼에 담아 줄기쪽을 잡고 여러번 흔들어 내어 헹궈 주시고, 그 채로 흐르는 물에 다시 한 번 흔들어 씻어 주세요. 

 

저는 줄기랑 잎을 잘라서 삶을 거라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게 씻었어요. 

 

그리고 나서 줄기부분과 잎부분이 분리되게 반으로 잘라 주세요.

참나물은 잎 부분과 줄기 부분이 익는 속도가 달라서, 귀찮더라도 꼭 이부분은 지켜 주셔야 해요.

저도 귀찮을 때는 그냥 한번에 넣어 버리는데, 그럴 경우 줄기가 질겨지더라구요. 

 

자 삶을 준비가 됬죠??

 

 

삶을 때 굵은 소금 1티스푼 정도 넣으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줄기먼저 넣어요.

타이머 스타트하고요. (전 아직도 타이머 사용하는데, 그게 편하더라구요!)

30초를 잽니다. 

30초 후 잎을 넣어요. 다시 30초 후 찬물에 헹궈 줍니다. 

 

정리하면 줄기는 총1분, 잎은 30초만 삶아야 된답니다~

 

양념을 준비합니다. 

 

파를 썰때는 반으로 나눠서 (이왕이면 흰부분만요) 채를 썰어요.

둥근모양보다 나물을 먹을 떄 입안에서 걸리지 않고 좋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마늘은 다지고, 국간장 2스푼, 참기름1스푼, 꺠 반스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참! 굵은 소금 반티스푼도 넣어 주시면 더 개운해요. 

 

이렇게 해서 참나물 무침 아삭하게 완성이 되었어요. 한봉지 했는데도 양이 별로 안되죠.

그래서 나물 요리가 참 귀찮기도 하고 어려워요. 

30분내에 저는 참나물 무침과 배추된장국까지 끓여서 한끼 식사 완성했답니다. 

 

여기까지 은하수의 참나물 무침 아삭하게 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무조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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