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끓이기! 칼칼한 콩나물국으로 감기 뚝!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신랑이 계속 감기로 골골 하길래

칼칼하게 한 그릇 먹고 

감기 떨어지라고 시원한

콩나물국을 끓여 주었습니다. 

콩나물의 알긴산이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니까 감기도 

뚝  나을거라 믿으며

콩나물국을 끓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멸치육수도 

못 끓였지만 콩나물 맛 제대로

나는 얼큰한 콩나물국이랍니다. 

진한 콩나물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먼저 물을 자작하게 냄비에 넣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5분을 끓여요.

콩나물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그 사이 다른 양념들을 준비합니다. 

간단한 양념으로도 진한 콩나물국을

끓일 수 있어요.

물론 좋은 재료들을 많이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특별한 재료가

없을 때는 요렇게 해도 맛납니다.

쫑쫑 썬 대파와 다진마늘, 

새우젓, 고춧가루, 굵은 소금을

준비해 줍니다. 

5분 후 뚜껑을 열면 콩나물이

팔팔 끓고 있죠.

이 때 뚜껑을 열었다면

다시 닫지 말아야 하는 건

다 아시죠?

여기에 물을 적당히 부어 줍니다.

대파와 다진마늘을 충분히

넣어 주세요.

대파에서도 달큰한 맛이

우러 나옵니다.

멸치육수를 못 끓였으니

육수의 맛은 새우젓이 담당합니다.

새우젓 1큰숟가락을 

넣어 주세요.

콩나물 반봉지 분랑입니다.

팔팔 끓이다가 간을 보시고

나머지 간은 굵은 소금으로

간해 주면 깔끔한 맛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서 완성합니다.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넣어 주시면

칼칼한 매운 맛이 살아납니다.

콩나물국 덕분인지,

약 덕분인지 신랑의 감기는

좀 좋아졌답니다.

칼칼한 콩나물국에 

저도 역시 입맛이 확 도는게

밥을 더 먹고 싶어집니다.

곧 여름인데 싶어서 

참았습니다. 

일교차가 너무 커서 감기기운이

슬슬 온다면, 콩나물 한 봉지

잡으세요~^^

이상, 은하수의 콩나물국 끓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