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 첫 날부터, 서울시 쓰레기 봉투 가격 인상

2016년 한 해도 이제 오늘이 가면 하루밖에 안 남았네요.

 

어느 때보다도 충격적이 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잠깐 TV를 보다 보니,

 

한밤의 티비 연예에서

 

올해의 핫플레이스를

 

경찰서 라고 하더군요.

 

박유천부터 이진욱, 심지어 엄태웅까지..

 

혹자는 이제는 연예인들이 아무리 골방에 들어가서 뭔짓을 하더라도

그게 감춰지는 시대가 아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말인즉슨, 이전에도 그런 연예인들이 많았으나

이제서야 밝혀지는 거라는??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는 청문회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2017년에는 덜 충격적인 뉴스 좀 듣고 싶네요.

 

주부가 되니 아가씨때는 모르던 사소한 부분들에서의

물가인상도 체감하게 되는데요.

 

버스비나 택시비, 도시가스 요금, 전기요금 등등

 

 

 

내년에는 쓰레기 봉투 가격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피부에 와 닿는 가격인상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종량제 봉투의 가격이 쓰레기 처리비용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가계 형편을 생각하여 종량제 봉투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2015년 실시한 종량제 수수료 현실화 방안에 따라 2016년, 2017년 단계적으로 쓰레기 봉투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2016년에도 이미 가격이 한 번 올랐었네요.

 

이는 또한 쓰레기 처리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쓰레기 줄이기에 좀 더 활동적이 되라는 의미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강남구, 강서구 - 2018년 10월 인상

영등포구 - 2017년 5월 인상

동작구 - 인상계획없음

 

이상 강남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를 제외한 21개 구청에서 2017년 1월 이후 인상됩니다.

 

구마다 달랐던 종량제 봉투의 가격 또한 통일한다고 하네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리터 종량제 봉투와 마트에 가면 쇼핑백 대용으로 살 수 있는 재사용봉투는 50원씩 인상되어 440원에서 490원으로 변경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봉투의 가격인상 폭이 큰데요.

그만큼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소형음식점의 경우 음식물용 쓰레기 봉투 120리터짜리는 4,800원이나 인상되어 16,800원,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봉투 또한 700원에서 1,000원으로 300원이나 인상됩니다.

 

10장에 7,000원에 사던 것을 10,000원에 사야 한다니, 인상폭이 꽤 큽니다.

 

 

이런 실정이니,

우리 사랑스런 지구를 위해, 우리 가계 경제를 위해,

 

어떻게 하면 쓰레기 봉투를 덜 쓸 수 있을까요?

 

그 중 한 가지는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된 모든 쓰레기를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데요.

 

그 시작은 우리의 종량제 봉투 속에서 합성수지 (비닐류)와 종이를 분류해 내는 것에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잘 먹는 간식, 라면, 우유 등

 

잘 살펴 보면 대부분은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는 비닐류와 종이류랍니다.

 

이렇게만 해도 쓰레기 양을 30%나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새해부터는 귀찮더라도 신경써야 겠어요.

 

그게 바로 우리 환경도 우리 가계도 살리는 길이네요.

 

쓰레기하니까 생각나는 게 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길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찾기가 어렵지 않으셨나요?

 

그것 또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쓰레기통을 없앤다??

 

뭔가 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불편하셨던 분들.

 

쓰레기통을 없앤 대신 도로가에 있는 상가들의 쓰레기통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정해 놨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이상, 슈퍼가서 쓰레기 봉투 2묶음 사놓고는 아 절약했다 생각하며

뿌듯해 하는 은하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