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되는 요리

식빵을 먹는 6가지 방법! 식빵 맛있게 먹기!!

은하수이야기 2017. 2. 25. 16:21

안녕하세요? 은하수입니다.

요새 물가가 오를대로 올랐죠. 특히 계란가격 때문인 건지 무엇때문인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과자나 빵값이 너무 올라 버렸다지요. 이제 예전처럼 푼돈으로 과자나 먹어야지 하고 쉽게 쉽게 사먹는 시대는 갔습니다. 

예전 50원, 100원짜리 간식이 언제쩍일일까요?

아이가 집는 과자하나 웬만한 거 보면 몇천원은 합니다. 

제과점에서는 어떻구요? 빵 몇 개 집으면 만원 한 장 쓰는 건 정말 쉽죠.

이런 시대에 가성비 안 따질 수 없잖아요. 먹는 것도 가성비 따져 줘야죠.

제가 가성비 따져 보고 내린 결론은 바로 식빵입니다. 

식빵의 가격은 다른 빵들과 비교했을 때 그리 높지 않고, 달달한 성분이나 염분도 상대적으로 덜 들어 있어서 그나마 맘편히 먹게 되더라구요. 하나 사두면 몇 번 먹을 수도 있구요. 비교적 며칠 두어도 피자빵이나 크림빵 대비 맛이 덜 변하구요.







그래서 자주 자주 먹게 되는 우리집 필수 간식은 식빵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먹는 식빵, 어떻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은하수네 집에서 식빵 맛있게 먹는 법 6가지 공개합니다!







식빵 맛있게 먹는 법, 첫번째입니다!

토스터기로 살짝 구워 스프와 함께 브런치로 즐기는 것입니다. 

보통 크림스프나 단호박 스프, 저희는 고구마스프를 먹을 때도 토핑을 얹어 먹곤 하는데요.

베이컨이 있을 때는 베이컨을 얹어 먹지만, 식빵이 있을 때는 크루통의 개념으로 식빵을 살짝 구워서 길쭉길쭉하게 잘라 스프에 '찍먹'합니다. 따끈한 스프 한 그릇에 구운 식빵이면 한끼 너무 든든하죠.

여기에 커피 한 잔이면 훌륭한 브런치! 주말 아침 한 번 해 보세요.







식빵 맛있게 먹는 법, 두번째입니다!

크림치즈와 과일과 함께 먹는거에요. 물론 크림치즈와 과일이 집에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하겠죠. 우리집엔 크림치즈같은 건 안 키운다 하시는 분은 제게 연락을 주셔도 좋습니다. (농담입니다.) 

이 방법은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일석이조방법'입니다.

크림치즈를 바르고 과일을 슬라이스 해서 얹어 주면 정말 예쁜 식빵이 된다구요.

특히 딸기나 키위같은 단면이 예쁜 과일이라면 너무 좋죠. 

요즘 딸기철이니까 요새같은 때 먹기에 딱 좋은 방법이죠?

저는 식빵에 그대로 크림치즈와 과일을 올렸지만요.

식빵의 가장자리를 자르고 크림치즈와 과일을 올려 반 잘라 주면 아주 색다른 모양이 되거든요.

뭔가 예쁜 디저트 드시고 싶을 때 한 번 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식빵 맛있게 먹는 방법, 세번째!

식빵을 먹는 아주 고전적인 방법이죠? 식빵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방법이죠.

크림스파게티를 해 먹느라 샀던 베이컨이 남아 제대로 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가 있었어요.

어느 지인은 뉴욕에서 유명한 샌드위치 집에서 샀다는 허니소스를 발라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더만, 저는 집에 있는 딸기잼발라 만들어 먹으면서 역시 샌드위치에는 딸기잼이야 하면서 위로했다는 후문이 있죠. ㅎㅎ

샌드위치에는 계란후라이와 베이컨, 야채가 필수죠.

이건 뭐 한끼 식사라고 해도 손색이 없어요.

일명 '식사대용샌드위치'로 먹으면 식빵도 주식이 될 수 있답니다.








식빵 맛있게 먹는 방법, 네번째입니다!

이 방법은 집에 별다른 재료가 없는데, 아이에게 든든한 간식을 만들어 주고 싶을 때 정말 초스피드하게 만들어 주는 일명 '계란 후라이식빵'이에요. 다른거 필요없이 계란후라이해서 딸기잼만 발라서 반 탁 접어 주면 단백질 든든한 식빵이 되지요.

웬지 간식을 주면서도 뿌듯한 마음 생기게 하는 '계란후라이식빵'입니다.

계란은 항상 집에 비축해 두는 편이니까, 아침으로도 가끔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의외로 계란후라이와 딸기잼의 조합이 좋아요.







식빵 맛있게 먹는 방법, 다섯번째입니다!

바로바로 '식전빵'으로 먹는 거에요. 이 방법은 식빵을 사온 바로 그 날만 써먹어야 하는데요.

식빵을 사온 날은 식빵이 정말 말랑말랑한게 그냥 먹어도 맛있거든요.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는 식전빵처럼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섞어 찍어 먹으면 고급 레스토랑 식전빵 부럽지 않답니다.

이렇게 먹을 때는 식빵의 가장자리를 다 잘라내고 부드럽게 즐깁니다.

이렇게 먹으면 너무 술술 먹혀서 탈인데요. 두쪽, 세쪽은 기본으로 먹는다지요.

식전빵이 아니라 끼니빵이 되기도 한답니다.







식빵 맛있게 먹는 방법, 마지막 여섯번째입니다!

바로바로 흔하디 흔한 '프렌치토스트'로 먹는 거에요.

할머니가 투박하게 해 주시던 계란물입힌 빵이 글쎄 나중에 보니 프렌치토스트였습니다. 

할머니가 계란물에 식빵을 퐁당 담궈 바삭하게 부치고, 손으로 설탕을 쓱쓱 문질러서 가위로 큼직하게 잘라 주시면 그게 그렇게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항상 프렌치토스트할 때는 마지막에 설탕을 발라줘요. 뿌려 주지 않고요.

물론 저는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요.


사실, 식빵 맛있게 먹는 법 6가지를 포스팅하긴 했지만요.

쓰다 보니 식빵으로 할 수 있는 음식들 마구마구 생각나는군요.

생각들이 정리 되면 식빵 맛있게 먹는 법 2탄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은하수가 생각하는 가성비 갑인 식빵 맛있게 먹는 법 6가지를 포스팅해 보았는데, 이 글 보시는 다른 분들은 식빵을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식빵은 토스트기에 넣었다가 잼만 발라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럼 다른 분들 의견 기대하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상, 은하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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