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만한식당과커피집

대학로 스타벅스 마로니에 공원점! 빈티지하면서 따뜻한 분위기

은하수이야기 2017. 1. 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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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내렸네요.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며 맞으며

눈을 느낀 게 참 오랫만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학로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은하수가 커피의 고전이라 여기는

스타벅스.


대학로 스타벅스는 넓지는 않지만

1층과 2층 2개의 층을 사용하는

아담하고 따뜻한 곳입니다. 


대학로 스타벅스 마로니에 공원점.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뒤돌면 바로 보이는

빨간 벽돌 건물이

대학로 스타벅스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브런치 메뉴가 입간판으로 나와 있네요.

스타벅스는 커피계의 고전인만큼

가격이 저렴하지가 않지요.

브런치도 마찬가지.

저는 치즈베이글이 가격 대비 맛있고

좋더라구요.


진짜 브런치는 호텔에서 먹는 걸로.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런치는

광화문 서머셋 호텔에 있는

살바토레 더 키친이에요.


얘기가 샛길로 가네요.

stop!!



1층 카운터에서 바라본 입구.

아담하죠?

밖에서 보았던 빨간 벽돌 건물의 느낌이

실내에도 그대로 전해지는 

대학로 스타벅스.


빈티지하지만 고급스러워요.



대학로 스타벅스는 

조명들이 빈티지하면서 모던해서

참 맘에 든답니다.


갈 때마다 사진찍고 싶은 마음 간절했는데,

오늘 눈이 내린다는 예보때문이었는지

조금은 한산해서 

핸드폰들이대로 

찰칵찰칵 

주변 좀 시끄럽게 하고 왔어요.


창가에 색깔있는 유리조명이 

딱 제 스타일입니다. 

빨간 벽돌과 유리조명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어요.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상판을 가진 테이블.

스타벅스에서 팔고 있는

각종 컵들, 텀블러들, 원두들 진열되어 있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의 벽면

마치 고재와도 같은 우드패널의 조합인데요.

빈티지한 느낌으로 일부러 약간씩 어긋나게

한건지 세월의 흔적인지

헤깔릴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찍어봤습니다.



창가로 보이는 나뭇가지와

또 다른 형태의 유리 조명이 또한 

제 눈길을 끕니다. 

카메라좀 들고 갈 걸 하고 후회해봐도

제 손엔 핸드폰뿐.



제 성격이 좀 어두운가

전 너무 밝고 상큼발랄한 곳은 좀

어색하고 그렇더라구요.


대학로 스타벅스같은 요런 분위기 

언제 가도 마음 편하고..



천장을 노출하여 깔끔하게 

밝은 시멘트 톤으로 마감하였는데요.

노출천장이다보니 

밖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조명 전선들까지도 빈티지한

쇠파이프로 가려 주었네요.


커피집 리뷰하면서

인테리어얘기만 하는 은하수.


사실 스타벅스의 커피맛은 말씀안드려도 

다 아시니까요. ㅎㅎ



때마침 눈이 내려요.

2층은 두 면이 창가인데요.

창가에서 보는 풍경 또한 

대학로이니만큼 

너무나 여유롭네요.


제가 여러 스타벅스를 다녀 보았는데요.

특히 스타벅스 명동지점은 

라떼가 정말 흐리더라구요.

그래서 스벅 라떼 잘 안 마시는데,

대학로 스타벅스 마로니에 공원점의 

라떼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진한 커피맛이 좋아요.



천장의 작은 조명과 벽부등 역시.

한 컷.


오늘같이 추웠던 날에도 

안에 들어가면 따뜻한게

몸이 사르르 녹는답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때문인지

2층에 가면,

나홀로 여유를 즐기는 분들도 계시고,

긴 테이블에서 회의하시는 분들.

애기엄마들도 자주 보여요.


사실 편안한 분위기아니면,

애엄마들이 애기데리고 오기 

쉽지 않은게 카페라죠.



커피의 고전 스타벅스.

대학로에 있으니 맛도 장소도 일품입니다.


대학로 가시면, 대학로 스타벅스 마로니에 공원점 추천합니다. 


스타벅스는  대학로에 2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린 곳은

스타벅스 마로니에 공원점이고,

대학로점이 홍익대 아트센터 쪽으로 또 있습니다. 


이상, 은하수스타일 카페였습니다. 

눈쌓이는 밤.

따뜻하게들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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